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천사의 섬’ 덮은 해양쓰레기, 제거 작업은 역부족
- 18.5기 진수
- 조회 : 35
- 등록일 : 2026-02-14
전남 신안군은 1004개가 넘는 섬으로 구성돼 있어 ‘천사 신안’으로 불린다.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7시 55분, 천사의 섬 신안군의 자은면 세이브하우스(재난자재창고) 앞에 남성 셋이 모였다. 두꺼운 점퍼와 바지를 입고, 귀가 덮이는 겨울모자를 쓰고, 작업용 장갑을 낀 차림새였다. 권경은(55), 강대균(67), 배용갑(65) 씨는 자은도의 ‘바다환경지킴이’다.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양수산부가 해안 쓰레기 상시 수거를 위해 2019년 도입한 기간제 노동자 제도다. 고용된 기간에 주 5일 하루 8시간 동안 해안에 밀려온 쓰레기를 처리한다.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바다환경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는데, 신안군 전체는 36명, 이 가운데 자은도에서는 6명이 활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