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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공지
세명대 RISE 사업단, GLP-1 시대 비만 약물치료 전 스펙트럼 조망 명사초청특강 성료
- 한의과대학
- 조회 : 51
- 등록일 : 2026-05-21

▲ 세명대학교 RISE 사업단 '위고비·마운자로 시대의 천연물' 명사초청특강 현장. 성경태 대표약사와 참석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RISE 사업단에서는 지난 5월 20일(수) 한의학관 105호에서 '천연물 임상·산업 융합 강연 시리즈 8회차: 위고비·마운자로 시대의 천연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천연물 임상·산업 융합 강연 시리즈'는 RISE 사업 1차년도(2025년)에 총 6회 진행된 데 이어, 2차년도(2026년) 두 번째 회차로 이번 특강이 기획되었으며, 코끼리약국 성경태 대표약사가 연사로 나서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기반 비만 치료제부터 경구 전문의약품, 한방 처방,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비만 약물치료의 전 스펙트럼을 약사 임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망했다. 한의학 및 천연물에 관심 있는 세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강연은 강의실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성 약사는 특강에서 삭센다(Liraglutide), 위고비(Semaglutide), 마운자로(Tirzepatide)로 이어지는 인크레틴 기반 주사형 치료제의 진화 과정과 SCALE·STEP·SURMOUNT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체중 감량 효과(각각 약 8%, 15%, 22.5%)를 비교 분석했다. 특히 GLP-1 단일 작용제 대비 GLP-1/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인 마운자로의 시너지 기전과 위장관계 이상반응 관리 전략을 상세히 다뤘다. 이어 펜터민·큐시미아·콘트라브·오르리스타트 등 경구 전문의약품의 작용기전과 임상적 주의사항을 정리한 뒤, 한방 영역에서는 실증(實證) 비만에 적용하는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과 허증(虛證) 비만에 적용하는 **방기황기탕(防己黃芪湯)**의 변증(辨證) 기반 처방 원칙을 소개하고, 알룬정(알긴산)·가르시니아 캄보지아(HCA)·차전자피·녹차 카테킨·L-카르니틴 등 OTC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작용기전과 병용 시너지를 체계적으로 비교했다. 성 약사는 "보조제와 한방 제제는 단독 치료보다는 단계적 접근의 진입점이자 GLP-1 치료 이후의 유지 요법으로서 임상적 가치가 있다"며, 'OTC·보조제 → 경구 전문약 → 주사제'로 이어지는 단계적 접근(stepwise approach) 전략과 함께 셋포인트 이론·그렐린 반등·근육 보존 등 요요현상의 생물학적 기전에 기반한 환자 관리 원칙을 실전 케이스와 함께 제시했다.
본 강연 시리즈를 기획·운영하는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는 "이번 특강은 GLP-1 RA라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의 등장 속에서도 한방 처방과 천연물 기반 OTC가 단계적 비만 관리에서 고유한 임상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방풍통성산·방기황기탕의 변증 기반 처방 원칙과 알긴산·HCA·차전자피 등 천연물 소재의 작용기전을 임상 현장의 언어로 통합 정리해 주신 점은, 학생들에게 본초·방제 지식이 현대 비만 약물치료 체계 안에서 어떻게 위치 지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융합적 학습의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 체감하는 미충족 수요(unmet needs) — GLP-1 치료 중 근감소·위장관 이상반응·중단 후 체중 재증가 등 — 는 천연물 신약·건강기능식품 개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임상·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진로 탐색을 함께 지원하는 시리즈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산업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2차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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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