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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학부생 제1저자 논문 시리즈(4)]
- 한의과대학
- 19
- 2026-11-05
바로 전에 소개한 학부생 제1저자 논문 시리즈 첫 번째 게시물, 잘 읽어 보셨나요?
동일한 [세명대학교 ANCHOR 사업단 HIT-Bio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스쿨 프로그램]
을 다른 이론에 근거한 분석틀로 바라볼 때, 또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까요?
참여한 학생들은 낯선 해외 환경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어떤 사고 전환을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2026년 1월에 5박 6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세명대학교 ANCHOR 사업단 HIT-Bio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스쿨 프로그램]
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서면 질문지 결과를
Mezirow의 전환학습 이론을 바탕으로 한 분석틀을 활용하여 해석한 논문이
2026년 9월 한국융합과학회지 제15권 9호에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논문에는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22학번 김창기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였으며,
본교 교육학교실의 이재창 교수님과 본초방제학교실의 최수지 교수님께서
각각 제2저자와 교신저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전환학습 이론을 적용한 한의과대학 및 동물보건학과 학생의 해외 단기 연수 경험 분석 (← 이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2026년 1월에 5박 6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세명대학교 ANCHOR 사업단 HIT-Bio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스쿨 프로그램]
은 아래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 KOICA 한의학 교육·훈련센터 방문: 국제 협력 현장에서 전공의 글로벌 활용 확인
2)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센터 방문: 농업·보건 분야 국제 협력 사업 직접 경험
3)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견학: 현지 의료 체계와 전통의학 적용 방식 탐색
4) 현지 전문가 강연 및 질의응답: 실제 진로 경험담을 통한 롤모델 형성
5) 팀 단위 미션 수행 및 토의: 동료 교류를 통한 자기인식 및 진로 탐색
6) 문화 탐방 및 현지 생활 경험: 낯선 환경 속 가치관·정체성 성찰 계기 제공
본 논문에서 채택한 Mezirow의 전환학습 이론의 핵심원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분석틀은 아래와 같은데요,


이를 바탕으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면 질문지를 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특징이 두드러진 단계를 위주로 분석해보면
① 1단계: 혼란스러운 갈등
기존 진로 전제와 대립하는 새로운 경험이 명확하게 확인된 응답자 수는
21명 중 18명이었습니다.
② 3단계: 가정(assumption)에 대한 비판적 평가
기존 진로 가정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한 경험이 명확하게 확인된 응답자 수는
21명 중 14명이었습니다.
③ 10단계: 새로운 관점이 제시하는 조건에 따라 삶에 재통합
새로운 관점이 일상 학습·진로 준비로 명확하게 재통합된 응답자 수는
21명 중 3명이었습니다.
단, 연수 기간 및 응답 모집 시점이 비교적 단기간이었던 관계로 후기 단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시, 단계별로 통합적 고찰을 해보자면
1) 초기 단계에서는 '전공 = 국내 임상의'라는 고정 인식이 흔들리며
공공·국제·연구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고,
일부에서는 두려움·부끄러움 등 감정적 자기점검 경험도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2) 중기 단계에서는 천연물·바이오 융합, 외국어 학습 등 새로운 진로 탐색이 일부에서 나타났으나,
구체적 행동 계획으로 발전한 사례는 소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 연수 기간 중의 비공식 대화보다는 구조화된 토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3) 후기 단계에서는 반복, 체화 및 재통합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5박 6일의 단기 운영 특성상 새로운 역할의 직접 수행·반복과 새로운 관점의 일상화는
대부분의 참가자에서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후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본 연구를 통해
[세명대학교 ANCHOR 사업단 HIT-Bio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스쿨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현지 기관 방문, 전문가와의 대화, 동료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은
참여 학생들이 기존 진로에 대한 가정을 재검토하고 공통된 이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이론 중심적 구성과 짧은 운영 기간은
심층적인 경험학습과 실천적 행동으로의 발전을 제한하였습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향후 프로그램에서는
체험 중심 활동의 확대, 체계적인 사전·사후 프로그램 구성,
소그룹 상호작용 강화, 후속 지원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본 논문에서는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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