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료기술과 전통의학의 융합 모델과 실무 적용 방안 제시… 천연물 약침·체형진단 시연으로 이해도 제고

▲ 세명대학교 RISE 사업단 '엑스레이와 한약: 진단과 치유' 명사초청특강 현장. 본아한의원 지현우 대표원장과 참석 학생들이 강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11월 11일(화) 오후 7시 한의학관 105호에서 '2025 명사초청특강: 엑스레이와 한약 – 진단과 치유'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천연물 임상 신약 융합 강연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본아한의원 지현우 대표원장이 연사로 초청되어 천연물 추출 약침요법과 초음파 응용 엑스레이 체형진단 기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지 원장은 현대 영상진단 기술과 전통 한의학적 치료법의 융합 모델을 중심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X-ray 및 초음파 영상을 활용한 체형 분석과 진단 과정을 실제 시술 사례와 함께 시연하며, 천연물 기반 약침의 치료 메커니즘과 적용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그는 "현대 의료의 정밀 진단 기술과 천연물의 다표적(multi-target) 치료 효과를 결합하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보다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며 "영상진단을 통한 객관적 평가 지표 확보가 천연물 치료의 과학적 근거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연물 추출 약침의 제조 공정 표준화와 안전성 관리 체계를 설명하며, 임상적 유효성과 재현성을 담보하기 위한 품질관리(Quality Control)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초음파 유도 하 약침 시술의 정확도 향상 사례를 제시하며, 영상의학 기술의 한의학적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번 특강을 학생들과 함께 기획한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는 "임상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시는 분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천연물의 실제 적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고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 특강을 지속적으로 기